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2013년 11월 23일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필기: 독학 1주일(모의고사 15회)

실기: THE하다B 조주기능사 실기 10월 주말반 한달과정 ( 8회 )

 

취미로 시작한 조주기능사 , 

평소 술을 잘 못해 칵테일을 주로 즐겼기에 2년 전 부터 가장 친한 친구랑 조주기능사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다

당시 실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미처 도전하지 못하다가 올해가 가기전에 따려고 도전,

독학으로 필기에 합격하고 THE하다B 강남점 학원 실기 10월 한달과정을 이수했다 

 

 

 

내가 만든것들

 

B 52


브랜디 샤워, 블랙 러시안, 마가리타

 

 

 내가 섬세한편이 아니라 일일이 사진찍는걸 귀찮아해서 사진이 이 두장밖에 없다

참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좋은 사람들과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필기시험은 모의고사 15회치를 풀었다

문제 은행식이어서 10회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왠만한 문제는 거의 맞출 수 있게 된다

기존 음료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좀 더 수월할듯

 

 


 

자신만만하게 갔는데

필기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돼서 겨우 턱걸이 합격

게다가 내가 가장 취약한 우리 전통주와 차 문제가 많이 나왔다

 

다음은 실기시험

 

11월 23일 오전 8:30 공덕 상설시험장에서 응시를 했다

6시에 일어나서 7시에 출발했어야하는데 7시5분에 일어나서 1분만에 트레이닝복 입고 뛰쳐나가서 도착했는데

순번표 23번 뽑고 2시간 40분 대기했다ㅋ

 

결국 11시 20분쯤 시험장에 들어가고

할아버지뻘에 가까우신 심사의원님 2분이 앉아계시더라

시험장은 학원 세팅장이랑 정말 비슷했는데

기주랑 리큐르들이 기존에 사용하던것과 좀 달랐다

 

처음 들어가면 2분 정도 술을 확인 할 시간을 준다

이때 브랜디나 칼바도스, 각종 기주 등 파악하기 까다로운것들을 재빨리 파악한다

어느정도 다 볼때 쯤이면 칠판에 문제 적어주고 시작

 

나는 마가리타, 블러드메리, B-52가 나왔다

 

마가리타는 마가리타잔이 없길래 물어보니 알아서 하래서 칵테일잔에 만들었다

있는데 내가 못찾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옆사람도 칵테일잔에 만든거보니 없었던듯

 

생각보다 떨지 않고 쉽게 만들었다

 

실기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은 딱 하나, 레시피를 완벽하게 외우는것

 

3가지를 만들고 가니쉬까지 완성하고 나니 1분가량이 남았고

옆사람이 나보다 몇초 먼저 완성한 것 같다

 

애초에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이란게 만점이란게 나올수가 없이 감점대상이 있는 시험이니

얼마나 감점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완성했으니 합격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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